원문 _ 대한스키협회, 한양제작소와 영화 '블라인드 러너' 제작 협약 | 연합뉴스 (yna.co.kr)
대한스키협회, 한양제작소와 영화 '블라인드 러너' 제작 협약
송고시간2022-11-16 12:01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한스키협회가 한양제작소(대표 김한양)와 손잡고 스키 영화를 만들어 스키 대중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대한스키협회는 영화제작사인 한양제작소와 영화 제작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스키협회와 한양제작소가 만드는 영화 '블라인드 러너'(감독 전주현)는 사고로 시력을 잃은 국가대표 알파인 스키 선수와 가이드 러너의 우정과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전주현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꿈을 위해 도전하는 모든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양제작소는 영화의 성공을 위해 2018년 평창 패럴림픽 장애인스키 국가대표를 지도한 양성철 감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평창 패럴림픽에서 MBC 해설을 맡았던 배준호 제작 이사를 프로듀서에 선임했다. 대한스키협회 박동기 회장은 "2009년 '국가대표'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 스키 영화가 만들어져 많은 분이 스키를 사랑하고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화 '블라인드 러너'는 캐스팅 과정을 거쳐 2023년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mailid@yna.co.kr |